계림의 리강 계림의 리강을 배를 타고 가다보면 정말 병풍에 있을 것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계림의 겨울은 겨울대로 너무 좋았는데 계화가 만발한 늦여름의 풍경도 너무 좋다. 여행일기 2006.06.07
LA의 orange block 야자나무를 보면 왠지 기분이 이상하다. 언젠가부터 야자나무를 보면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남아있는 것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여행일기 2006.06.07
홍콩을 헤매다(4) 이번 홍콩행은 좀 다르지만 항상 여행을 생각할때는 온천물에 꽃잎 띄워놓고 안마나 받는 휴양을 가고싶어한다. 그런데 언제나 내가 가는 여행지는 오지(奧地)인 경우가 많다. 沙田이라는 곳에서 아침겸 점심을 마치고 채공묘 한곳을 더 들렸다. 시간이 어중띄다. 어딜갈까... 아침부터 맘이 쏠인 곳은.. 여행일기 2006.04.08
홍콩을 헤매다(3) 이틀간의 업무적인 모임이 끝나고 오늘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내가 온전하게 주어진 하루.. 지도를 펴고 찾다가 만불사(萬佛寺)라는 곳을 찾았다. MTR이아닌 KCR로 갈아타고 어럽게 만불사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조그만 음식점이 있었다. 너무 친절한 주인아가씨(?)에 이끌려 가게 안에 들어.. 여행일기 2006.04.08
홍콩을 헤매다(2) 아침에 일찍 웡타이신 사원으로 갔다. 전철을 3번이나 갈아탔다. 홍콩의 MTR은 우리와 달라서 1호선 내리면 바로 옆에서 2호선을 갈아타게 되어있다. 전철을 갈아타고 다니는 동안 내내 나는 내 마음대로 호선을 붙여서 생각했다. 우리나라 전철 색깔 그대로 빨간색은 1호선 파란색은 2호선 주황색은 3호.. 여행일기 2006.04.08
홍콩을 헤매다(1) 회사일로 갑자기 홍콩엘 가게됐다. 내가 가진 자료는 공항에서 얻은 홍콩여행안내서 한권뿐. 홍콩에 와본 건 5년쯤전에 Stop Over로 하루도 못되는 시간을 들렀던 것이 다였는데. 무조건 침사초이로 가기로 한다. 홍콩에 전철(MTR)역은 모두 그렇게 넓을까? 출구가 열개도 넘는것 같다. 20분쯤 헤맨것 같은 .. 여행일기 2006.04.08
바이욘 사원 자야바르만 7세가 스스로를 위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4면에 거대한 인면을 표현한 인면탑(人面塔)이 있는데 이 탑은 관음상(觀音像)으로 되었다고도 하고 자야바르만 자신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한다 탑을 쌓고 나서 부조를 했다는데 그 크기나 정교함이 놀라웠다. 여행일기 2006.03.25
바이욘 사원 입구-앙코르왓트 천신과 악신이 서로 협의하에 영생불멸의 약을 만들기로 했다. 그 약을 섞기 위해 뱀의 신 '나가'를 양 끝에서 잡고 있단다. 바이욘 사원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 전에는 코끼리가 무장을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지어진 문이라는데 지금은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문사이를 비집고 지나갔다. .. 여행일기 200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