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과 악신이 서로 협의하에 영생불멸의 약을 만들기로 했다. 그 약을 섞기 위해 뱀의 신 '나가'를 양 끝에서 잡고 있단다.
바이욘 사원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
전에는 코끼리가 무장을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지어진 문이라는데 지금은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문사이를 비집고 지나갔다.
뒤에서 오는 버스를 비켜 서면서 공연히 내가 가슴이 철렁한다. 저러다 문을 부수면 어쩌지...
선조들보다 좋은 유산을 만들지는 못할 지언정 지키기는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우울해 졌었다. 문을 지나 사원까지 가는 길은 마치 타이머신을 타고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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