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들

정헌재의 완두콩

옆집 사람 2006. 3. 17. 23:05

독약 같은 절망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잔 속에 몰래 넣어주는 것..

희망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는 거야

다시 처음이었던 때로 돌아가 보는 거지

그때도 그랬어..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거든

난 정말 거기서 끝난 줄 알았거든....

이제 다음 번은 없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

 

 

                                                  -정헌재의 [완두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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