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에서는 13개 사찰을 갔었다. 좀 무리해서 첫 날 9군데의 사찰을 갔었는데 거의 걸어서 갔다. 한두군데 차를 얻어 타기도 했지만 버스가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고 산길로 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내가 간 때가 추수를 끝낸 계절이어서였는지 들판을 따라 걷다보면 풀을 태우는 냄새가 났다
일본 여행의 묘미중에는 이런 좁은 도로를 버스를 타고 가는 것도 있다. 도로가 가득차게 버스가 지나가도 다른 차가 오면 한 쪽에 비켜서있곤 했다. 운전사는 맨 앞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내게 앞으로 가면 더 좋은 곳이 나온다고 열심히 설명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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