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꿈에도 본 적은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유배된 땅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살았다
뱃속의 오장육부
거꾸로 매달려 있지만
겉모습 지구인간 같아 보이고
숨을 헐떡여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온 몸을 조여오는 고통은
단지 혼자만 아는 것
가슴을 열어 누구에게
말 한마디 해 본적 없다
그러나 되돌아 갈 곳은 있다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그곳
나와 같은 종족이 사는 곳
외계의 그곳.
꿈에도 본 적은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유배된 땅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살았다
뱃속의 오장육부
거꾸로 매달려 있지만
겉모습 지구인간 같아 보이고
숨을 헐떡여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온 몸을 조여오는 고통은
단지 혼자만 아는 것
가슴을 열어 누구에게
말 한마디 해 본적 없다
그러나 되돌아 갈 곳은 있다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그곳
나와 같은 종족이 사는 곳
외계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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