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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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사람
2007. 9. 26. 01:44
시계
움직여야만 한다
찰나의 멈춤은
영원의 죽음이었다
다시 되돌릴 수 없음이
살아있음의 확인이다
두 눈은 감고
두 발의 습관화된 움직임
눈을 뜨고 보는 건 어둠
확인되는 익숙함은 없다
쉬어갈 수 없는 숨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
바람의 감촉
움직여야한다
다시 돌아옴을 없애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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