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

옆집 사람 2007. 2. 17. 23:02

 

 

 역에 내리면 온천이 바로 보였다. 6시이전과 이후가 1,000엔정도 차이가 났다. 일부러 히노데역까지 배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니  6시가 되었다. 온천은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이 너무 달랐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조카는 유독히 일본 문화를 좋아한다. 시간이 나면 하루종일 일본 만화를 보고 MP3의 음악이 좋다고 내 귀에 꽂아주는 것은 모두 일본 노래이다. 이번여행은 그런 조카를 위한 여행이었다. 조카는 온천에서 고심끝에(?) 고른 유카타를 입고는 너무 좋아한다. 에구.. 우리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보시면 뭐라실까? 왜놈의 옷을 입고 좋아한다고 호통을 치시지는 않을까?

 

 

"도쿠다 피시" 온천물에 살며 피부병을 치유해 준다는 그 물고기가 오오에도에도 있다. 발 과 손을 따로 할 수 있는데 각각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곳은 손을 담그는 곳이고 발을 담그는 곳은 족탕을 하는 곳에서 15분동안 따로 할 수 있다